과천시가 1일 덕산스파캐슬에서 예산군과 교류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자매결연한 양시군은 협약식을 통해 ‘추사 김정희’의 보존사업 정보 교류, 축제 등 각종 문화행사 대표단과 예술단 파견, 농산물 등 지역 특산물 직거래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또 청소년들의 현장 체험운영 및 주민들의 상호 교류를 통한 문화관광 활성화 적극 협력지원, 기관 및 민간단체 교류 활동을 전개, 공무원 동호회 교류 활동 지원도 보조를 같이 하기로 했다.
협약식이 끝난 후 양 자치단체장은 각 시군을 상징하는 진백도자기 분재와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표구를 선물로 교환하고 추사고택, 충의사, 수덕사 등 예산군의 주요시설을 둘러보았다.
이날 협약식엔 여인국 시장과 최승우 예산군수를 비롯, 백남철 과천시의회 의장, 권국상 예산군의회 의장과 양 사회단체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교류사업 협약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