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오는 7일 시청강당과 청사 별관 2층 홍보 홀에서 여는 제10회 사회복지의 날 행사는 미니 복지박람회를 연상할 만큼 다채로운 코너가 마련된다.
복지의 날 행사답게 영·유아 에서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각 계층을 위한 9개 분과별 맞춤형 부스가 세 시간여 동안 운영된다.
물론 시민 남녀노소는 이 부스를 찾으면 유익함을 맛볼 수 있다.
9개 부스는 장애인분과, 노인분과, 아동·청소년분과, 여성분과, 보건·의료분과, 중장년분과, 자원봉사분과, 통합서비스분과, 영유아분과 등으로 구분된 채 분야별 전문가에 의해 운영된다.
장애인분과에서는 장애인들이 만든 제빵과 허브비누가 판매되고, 간단한 장애체험도 할 수 있고, 노인분과 또는 보건·의료분과를 찾으면 체지방과 혈압 및 혈당측정 그리고 정신건강과 영양상담도 받을 수 있다.
성결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운영하는 아동·청소년분과는 지역에 어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동영상을 상영하고, 여성분과는 가정폭력에 대한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장년분과를 방문하는 이들은 자활근로사업과 사회서비스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며, 자원봉사분과에서는 놀이를 통해 자원봉사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다양한 놀이코너가 운영되고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에 대한 안내도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