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도시간 우호와 상호협력을 증진시키고 현안의 논의 및 해결방안을 강구해 지역의 공동발전을 도모키 위해 도시 정상들이 인천에 모인다.
인천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송도컨벤시아에서 2009 아.태도시정상회의(Asia Pacific Cities Summit/APCS)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창조적인 도시개발(Creative Urban Development)’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150여개 도시(해외 120, 국내 30)에서 도시 대표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같은 규모는 국내에서 열리는 도시정상들이 참가하는 국제회의 중 최대 규모로 세계적인 석학을 비롯, 도시 관련 유명인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요코하마, 청도, 싱가폴, 마닐라, 타이페이, 자카르타, 뉴델리 등 아시아 주요도시를 비롯해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 필라델피아 등이 이미 참가신청을 마쳤다.
아울러 이번회의에서는 프랑스의 지성이라 불리는 자크 아탈리(Jacques Attali)와 도시창조이론의 선구자인 리처드 플로리다(Richard Florida)의 기조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또, ‘창조도시’개념의 정립자 사사키 마사유키 교수와 ICLEI(지방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회) 지노 반 비긴(Gino Van Begin) 부 사무총장 등도 워크샵에서 강연할 예정이다.
더욱이 15일 개회식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밀라노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시장단 회의, 비즈니스포럼, 청년전문가포럼, 본회의, 워크숍, 인천 공동선언, 도시축전 현장시찰과 참가도시홍보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각 도시 현안 및 창조적인 도시개발 사례를 소개 시장단회의와 4가지 소주제로 진행되는 워크숍을 통해 미래도시의 기능적 공간과 창조적 지속가능성, 문화적 다양성이 주는 영향 등에 대하여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특별 세션을 통해 안상수 인천시장이 인천개발 철학과 마스터플랜을 제시하고 아울러 IFEZ 및 구도심개발사업 등 창조도시 인천의 개발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한편 아·태도시정상회의(APCS)는 1996년에 브리즈번시에서 창설돼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행사로, 정부와 비즈니스 관계자가 참여해 참가도시간 우호증진과 정보교류 및 무역증대를 도모하는 자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