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 포도로 유명한 화성시 송산초등학교(교장 민대석) 도서실인 ‘솔뫼 책누리방’이 새롭게 단장된 모습으로 개관식을 가졌다.
송산초교는 지난 4일 학교 현지에서 최영근 화성시장, 김인서 화성오산교육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화성시는 인재육성을 표방하며 학교시설 현대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시비 6천만원을 지원, 송산초교의 교실 2개를 도서실로 리모델링 했다.
최 시장은 “아이들이 자라는데 농촌학교가 도시지역 학교 보다 정서적으로 좋지만, 시설이 낙후되는 경향이 있다”며 “이런 점을 보완하고 아이다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아름다운 도서실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솔뫼 책누리방은 과학, 예술, 문학 등 8개 분류 9천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고 컴퓨터 도서코너 등을 갖추었다.
학교 관계자는 “솔뫼 책누리방에는 ‘도전! 독서 골든벨을 울려라’ 같은 프로그램도 접목, 학생들이 책 읽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해갈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