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민선4기 지방자치단체장의 골프장 승인 남발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가장 많은 승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안형환 한나라당은 의원(서울 금천)은 6일 “2006년 민선4기 지방자치단체장이 들어선 이후 골프장 승인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안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996년 이후 현재까지 전국 골프장 승인건수가 모두 254건으로, 이 가운데 57.5%(146건)가 민선4기 출범 이후 승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경기도가 32건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경북 21건, 경남 18건, 강원 15건, 충남-전남 13건, 전북 10건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