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는 8일 교회와 차량 등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온 혐의(상습절도 등)로 K(2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4일 오후 3시쯤 수원시 장안구 A교회에서 목사인 K(56·여)씨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귀금속 등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2007년 7월 24일부터 최근까지 A교회와 그 주변에 주차된 차량에서 10차례에 걸쳐 1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K씨는 A교회에서 새 삶을 살기 위해 신학 공부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