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박형진이 제18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남자일반부 68㎏급에서 1위에 올랐다.
박형진은 8일 경북 포항실내체육관에서 2010년 국가대표 예선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날 남일반 68㎏급 결승에서 조경훈(유성구청)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일반 57㎏급에서는 이승아(수원시청)가 성혜영(김제시청)을 맞아 2-2 동점을 이룬 뒤 연장전에서 빠른발 돌려차기를 상대 옆구리에 적중시켜 3-2로 승리해 우승했다.
이밖에 남일반 54㎏급 이홍기(수원시청)와 여일반 46㎏급 이은미(인천시청)도 각각 정요한(영천시청)과 김민정(하동군청)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대부 63㎏급 전선영(용인대)은 차소라(대불대)를 4-1로 제치고 패권을 안았으며 여중부 핀급 이하나(북인천중)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