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경찰서는 9일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물품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상습적으로 송금해온 물품대금을 편취한 혐의(사기 등)로 K(17·무직)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군은 지난해 8월 27일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물품 거리 사이트에 중고물품을 판매하겠다고 표기, 이를 보고 송금해온 물품대금 33건 1천2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은 K군이 인터넷 공간을 통해 장기간에 걸쳐 상습적으로 범행해온 점을 중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10대가 중고품거래 사기 1천200만원 편취
대한적십자가 경기도지사(이하 한적 경기도지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한적 경기도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오는 18일 경기도지사 주차장에서 ‘2009 경기적십자 바자회’를 열어 젓갈·멸치·김 등 각종 먹거리와 여성의류 등을 판매한다.
또 오는 21일부터 열흘간 ‘2009년도 적십자 한가위 집중구호’를 전개, 도내 4천300여 취약 계층에 1억2천700여만원 상당의 쌀과 부식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한적십자 봉사회 이천지구협의회는 오는 22일 하이닉스 반도체와 공동으로 1천200여 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이천 지역 취약 계층 200세대에 전달하고 도내 9개 지역 봉사관은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 주부를 초청, 송편만들기, 추석차례상 차리기 등 행사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