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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생활체육대축전 예정대로

대책반 운영 등 신종플루 예방 ‘만전’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20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예정대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14일 2차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26일부터 연천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예정대로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생체는 지난 4일 임시이사회를 갖고 최근 신종플루 확산으로 정부가 각종 행사를 자제 또는 축소 개최하라는 지침에 따라 내달 15일 김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4회 경기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와 제6회 도지사기 여성축구대회(10/10~11), 2009 경기도사랑 걷기대회(11/1·이상 광주), 제6회 도생체회장기 수영대회(화성·11/8), 제14회 도지사기 어린이축구대회(포천·11/14~15), 제6회 도지사기 전국클레이사격대회(화성·10/17~18) 등 종목별 대회를 취소했다.

이사회는 또 제20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소위원회를 구성해 개최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소위원회는 지난 4일 성빈센트병원 회의실에서 1차 소위원회를 열고 연천군과 도 제2청이 협의를 통해 9월15일까지 개최여부를 통보할 경우 재검토하는 조건으로 대축전 개최를 원칙적으로 취소했다.

그러나 연천군이 지난 2007년 2월 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로 선정된 후 주경기장인 연천공설운동장에 8기의 조명타워를 개설 하는 등 시설 투자비 40여억 원을 투자한데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축전 개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해와 14일 도생체 사무처에서 2차 소위원회를 열어 생활체육대축전을 다시 개최키로 최종 확정했다.

도생체 관계자는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대회를 취소하려고 했지만 연천군과 도 제2청이 신종플루 예방 대책반을 운영하고, 열감지 카메라와 고막 체온계를 확보하는 등 신종플루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와 대회를 열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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