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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APEC, 바이오에너지 수확법 배운다

국제 전문가 참여 워크숍

농촌진흥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공동으로 ‘바이오에너지 활용과 자연생태계 보전’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15일부터 3일간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12개국의 저명한 학자와 전문가들이 각국의 바이오에너지 개발 현황과 정책적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녹색성장위원회 도경환 국장의 ‘우리나라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전략’과 농식품부 이충원 과장의 ‘농림수산부문 바이오매스 에너지정책 과제’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보엘박사(Dr. Voell)는 미국 환경청(EPA)의 바이오가스와 메탄의 시장화, 사이토 박사(Dr. Saito)는 일본 바이오매스전략을 발표한다.

또한 아비나쉬 박사(Dr. Avinash)는 뉴질랜드의 바이오에너지 정책, 슈 박사(Dr. Xu)는 캐나다의 농업부산물로부터의 바이오오일 생산에 관해 발표가 예정돼 한국, 미국, 일본, 뉴질랜드, 캐나다, 독일 등 선진 6개국 10명의 연사가 정책 및 연구 성과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APEC 회원국가 중 개도국을 대표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 7개국 11명의 사례발표도 이어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정광용 부장은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바이오에너지 개발이야말로 CO₂저감, 환경정화, 농촌일자리 창출 등 일석삼조의 효과와 농촌활력화가 기대된다”며 “바이오에너지 연구개발이 자연생태계를 보존하는 녹색기술로 발전해야 하며 농진청이 아·태지역 바이오에너지 연구의 허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진청은 세계최초의 전자토양지도를 바탕으로 구축된 ‘흙토람’(인터넷 토양정보시스템)과 농업 바이오매스에 대한 발생량 분포도를 연계해 에너지 자립 녹색마을 구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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