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다중시설 안전점검과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일제 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오는 18일까지 백화점, 대형상가, 버스터미널 등 다중 이용시설 72개소 등 화재.재난 취약 시설물을 대상으로 점검 활동을 벌인다.
또 25일까지 운송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청결상태, 운송차량 내외부 용품 비치상태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이와함께 25일 까지 추석 특수를 노린 부당 상거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백화점, 쇼핑 센터 등 20개소와 33㎡ 이상의 일반 상가를 대상으로 계량기 변조여부, 수입공산품 원산지 표시 상태 등에 대해 점검한다.
특히 시는 24일까지 시청, 구청, 소비자식품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대형판매점 등의 성수식품 수거 검사를 벌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명절 등 때만 되면 고개를 드는 각종 위법 부당행위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철저한 점검과 단속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즐겁고 편안한 명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