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공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 김용서 시장, 홍기헌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등 시민 7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교~지동교 구간의 지장물 이설을 완료하는 한편 오는 2011년 12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복원사업은 789m의 구조물을 철거하고 하천 825m를 복원하고 하천변 양쪽 도로에 대한 정비 사업도 함께 벌인다.
또 복원된 수원천에는 지동교, 구천교, 매교, 수원교, U턴교 등 5개 차도교와 지동시장교, 영동시장교, 구천보도교 등 3개 보도교가 설치되며 하천 양쪽의 산책로를 이어주는 세월교도 설치된다.
이와함께 매교공원, 초록습지, 생태정원, 풍경마당, 치유의 길, 기억의 정원 등이 조성되며 하천 곳곳에는 아트월, 벽천, 분수 등을 이용한 다양한 볼거리도 조성된다.
수원천은 광교저수지를 출발해 수원화성의 화홍문과 남수문(현재는 없음)을 지나 수원 남부로 흐르는 수원의 대표 하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