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오는 24일 시청 다산홀에서 ‘2009 남양주 생태주거단지 조성방안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 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이의 실천을 위해 지난해 개최한 국제세미나에서 에너지 절감형 생태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남양주시에 적합한 도시모형 개발을 위한 논의를 했다. 이에따라 이번 세미나에서는 본격적인 생태주거단지 조성에 앞서 그동안 검토되었던 문제를 공론화하고 생태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정부의 정책지원 및 제도적 뒷받침을 촉구하는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국제세미나에 영국과 일본의 대학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생태도시 전문가를 초빙해 선진 외국 사례 및 시범단지 조성 기술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정부정책 및 제도적 문제점을 공론화하기 위해 현재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추진 중인 ‘환경생태계획 기반의 생태주거단지 기본계획 구상’에 대한 성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환경생태계획 기반의 생태주거단지 기본계획 구상’에 따라 2012년까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일대에 생태주거 시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