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총리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지난 21일, 22일 실시했다. 정가에서는 정 총리 내정자가 무난하게 내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틀 간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는데 대다수 한나라당 의원들은 정 총리 내정자 의혹에 대해 방패막이 역할을 했다.

반면 민주당은 정 총리 내정자가 총리로 부적합한 인물이란 점을 부각시켰다.

지난 21일에는 세종시를 비롯해 병역기피·세금 탈루·국가공무원법 위반·논문 중복 게재 등의 의혹을 집중 제기했다.

22일에는 아들의 미국 국적 보유와 Y모자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청문회가 끝난 이후 한나라당 의원들은 대체적으로 도덕적 흠이 없는 사람이 어딨냐며 인준에 찬성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등 야당 의원들은 인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학자적 소신을 버렸다는 이유로 정 내정자의 인준에 대해 반발하는 입장이다.

자유선진당은 정 내정자의 세종시법 수정 입장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이에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은 정 내정자에 대한 인준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그러나 한나라당 의원들 대부분이 정 내정자 인준에 긍정적인 입장이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한나라당 내부에서 일부 의원들이 정 내정자에 부정적인 입장이라 막상 표결에 들어가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