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침구 ‘헬스테리어’ 인기
올해 들어 유독 일교차가 심한 가을 날씨에 벌써부터 따뜻한 이부자리를 준비하는 주부들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 온라인몰에서는 9월 추동 침구류 매출이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온라인 종합 쇼핑몰 디앤샵의 경우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의 침구류 매출액이 전월 대비 210%를 기록했고, 인터파크 역시 이달 침구류 매출이 지난해 동기대비 152%를 보이고 있다. 특히 광목소재나 퀼트가공 등 천연소재의 친환경 침구류 매출이 지난해 동기대비 170%로 나타나 건강을 생각하는 ‘헬스테리어(헬스+인테리어)’ 제품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렌스타인 ‘디럭스 베개솜’
에코텍스 스탠다드 마크획득
인터파크,1만9천900원 판매
디앤샵은 이달말까지 가을맞이 침구브랜드 세일전을 열고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도아드림, 에일린하우, 로얄스위트 등 유명 침구 브랜드를 선보인다.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인 거위털을 충전재로 사용한 ‘도아드림 거위털 이불’은 올 가을 신상품이지만 10% 할인된 13만400원에 판매한다. 이불, 매트, 베개커버, 누비패드까지 한번에 장만할 수 있는 ‘로얄스위트 호텔식 침구 풀세트(9만9천원)’는 침실 인테리어를 한번에 완성할 수 있어 인기다. 또 디앤샵은 30일까지 ‘세상에서 가장 포근한 순면 100% 차렵이불’ 기획전을 진행, 각종 친환경 침구류를 저렴하게 선보인다. 인기 상품인 ‘쁘리엘르 비비체크 광목 차렵이불 세트(5만5천900원)’는 천연색 그대로의 광목에 빈티지 체크를 매치해 인테리어 효과를 높였고, ‘아망떼 로즈코코 아사프릴 차렵이불(3만4천300원)’은 흡습성, 통기성이 좋은 위생면 60수 아사 100%로 제작된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인터파크는 다음달 10일까지 ‘간절기 침구 BEST 아이템 제안’ 기획전을 열고 웰빙베개솜, 광목소재의 친환경 침구 및 커튼류를 저렴하게 선보인다. 유럽형 프리미엄 침구브랜드 헬렌스타인의 ‘디럭스 성인베개솜과 순면커버’를 52% 할인된 1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이 제품은 자율안전확인(kps)마크와 유럽 환경인증마크인 에코텍스 스탠다드를 획득한 제품으로 먼지가 달라붙지 않고 피부자극이 없다.
또 롯데닷컴은 다음달 4일까지 ‘가구·침구박람회’를 열고 앙드레김 홈, 피에르가르뎅 등 유명 침구브랜드를 최고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오리털 이불솜 1개와 오리털 베개솜 2개로 구성된 앙드레김홈의 ‘에센셜오리털이불솜(퀸)+오리털베개’는 솜털을 80% 이상 함유한 제품으로 국제우모협회(IDFB)와 지식경제부의 KS품질 기준에 적합한 제품이다. 이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레노마 인기침구 특가제안전’을 통해 레노마의 텐셀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텐셀 솜은 상록교목의 일종인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추출된 100% 천연소재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옥션도 오는 30일까지 ‘가을침구 시선집중’ 기획전을 통해 ‘이불터 항균후레쉬 베개솜(2천900원)’, ‘데오니아 초극세사 항균 이불솜(3만원)’등 극세사 항균 제품을 판매한다. 목화솜 소재의 베드스프레드도 인기가 높다. 베드스프레드와 베개가 세트로 구성된 ‘돈디 랑데뷰 핸드퀼팅 베드스프레드(2만4천400원)’는 순식물성 목화솜 충전으로 흡습성, 보온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11번가에서는 향균력이 우수한 목화솜 100% 침구를 1만1천900원에 무료배송하고 있다. 이 제품은 한국원사직물 시험연구원의 시험성적서 및 인증서를 함께 제공하고 있어 재생솜 사용 및 항균처리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