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2009 남양주시민대상’ 부분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남양주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올해 수상자로 ‘지역사회 발전’ 부분에 이희만(64.진접읍)씨를 ‘문화체육보건’ 부분에 김광신(59.퇴계원면)씨, ‘효행봉사’ 부분에는 이응구(50.진건읍)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발전’ 부분에 선정된 이씨는 남양주시 제 3·4기 주민자치위원장으로 문맹자 및 다문화가정을 위해 주민자치센터에 무료 한글강습반을 설치. 운영하고 국도 제47호선 조기개통과 광릉숲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문화체육보건’ 부분의 김씨는 현재 몽골문화촌장으로서 몽골장학회 초대회장을 역임하면서 1998년 남양주시와 몽골 울란바타르시와의 우호협력관계 체결의 징검 다리 역할을 했으며, 몽골문화촌 조성 당시 수백여 점의 유물 기증과 기반 구축 및 활성화에 힘써왔다.
‘효행봉사’ 부분 선정자인 이씨는 진건읍 농업인경영회장으로 농업생산성 향상 및 몽골 책 보내기 운동, 북릴레이, 지역방범활동, 골목길 청소하기, 마을길 넓히기 등 다분야에서 지속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각계각층에서 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정 발전에 앞장서는 시민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남양주시민대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이 더욱 정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10일 ‘제15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패를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