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방행정체제 개편특위 위원인 백재현 민주당 의원(광명갑)은 24일 서울특별시 행정체제개편에 대해 “5개 대생활권을 중심으로 개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5개 대생활권은 도시계획이나 교통·환경 등 중생활권을 넘는 광역적 행정서비스를 이루는 것으로 동남생활권·동북생활권·서남생활권·서북생활권·도심권으로 나눈다.
백 의원은 “현재 25개 기초구를 5개 서울특별자치시로 통합하는 내용의 ‘서울시 행정체제특별법안’을 지난 9월초 서울시에 보냈다”며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9개의 서울시 개편에 대한 논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서울시는 크게 5개 대생활권 및 9개 중생활권으로 나눠지는데, 나는 한강과 지형, 수도권 교통에 의한 활동구조의 연계 등을 고려해 미국의 경제수도인 뉴욕시의 5개의 Borough처럼 서울의 5개 대생활권을 중심으로 기초구들을 통합하자는 입장”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