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즐거운 생활원예, 늘 푸른생활’이란 주제로 ‘제5회 전국 생활원예 콘테스트’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대공원 분수대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그 동안 실내에서 개최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서울대공원 분수대에서 개최하여 청계산 등산객, 공원에 나들이 온 가족 등 도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접근 가능하도록 실외 행사로 진행한다.
이번 생활원예 콘테스트는 베란다정원, 테라리움, 디시가든 3개 분야로 지역별 최우수상 수상자 48팀이 참여해 작품을 만드는 전 과정 공개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노랑, 분홍, 파랑 등 다양한 색깔의 누에, 도시에서 골칫거리인 음식물 쓰레기를 먹어치우고 퇴비로 바꿔놓는 환경정화곤충인 동애등에, 거칠게 만지면 아프다고 이야기하고 목이 마르면 물 달라고 말하는 화분, 빌딩형 수직농장 모형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