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소년 육성재단 내년 1월에 설립된다.
수원시는 내년 1월 청소년 시설 관리·운영 및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청소년육성재단을 설립하기로 하고 30일 오후 시청에서 설립 발기인 총회를 가졌다.
총회에서는 김용서 수원시장과 김영규 문화체육국장, 박쾌식 감사담당관, 문준일·박명자 시의원 등 당연직 발기인 5명과 이광호 경기대 교수, 이은규 수원교육청 국장, 홍장표 매탄고 교장 등 선출직 발기인 11명이 위촉됐다.
또 청소년활동 지원, 청소년복지 증진, 환경개선 및 보호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균형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의 설립 취지문을 채택했으며 정관, 사업계획 및 예산, 인사규정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재단은 10월까지 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업무인수, 연말까지 법인설립 등기와 신고를 마친뒤 창립총회를 거쳐 내년 1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한편 이사장 책임 아래 독립채산제로 운영하게 되며 1실 1관 6팀에 정원 67명으로 운영되는 재단은 청소년 정보센터 운영과 청소년 정책개발과 자문, 청소년 활동에 대한 지도와 지원, 각종 교육사업 및 학교연계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