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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KT, 300억 ‘녹색성장펀드’ 친환경 기업 키운다

펀드 조성 MOU 기업당 최대 30억원 투자

 


경기도는 시장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산업 육성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녹색성장 펀드(일명 3G 펀드)’를 조성하기로 하고 30일 오전 도청에서 ㈜KT, ㈜KT캐피탈,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과 펀드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서에는 김문수 지사와 이석채 ㈜KT 대표이사 회장, 이종호 ㈜KT캐피탈 사장, 홍기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가 각각 서명했다.

펀드는 도가 100억원, KT가 125억원, KT캐피탈이 25억원, 한국기술투자가 25억원, 신한캐피탈이 15억원, LIG손해보험이 10억원을 각각 투자해 조성한다.

㈜KT캐피탈이 운용하게 될 이 펀드는 태양광, 풍력, 지열, 수소연료전지, 에너지저장기술, 탄소배출권 관련 업체에 기업당 최대 30억원까지 투자된다.

투자 대상 기업은 운용사의 투자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도는 녹색성장펀드가 중소기업 육성은 물론 환경오염 방지라는 공익적 기능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풍력과 태양열, 바이오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세계 시장은 매년 20∼30%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고 세계 탄소배출권 거래시장도 2007년 94조원에서 2012년 300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내 녹색성장 관련업체는 태양광 업체 356곳 등 679곳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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