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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첫날 고성 난무…예정된 파열음

與 ‘세종시 수정론’거론 野 ‘9부2처2청 이전’ 원안 유지 촉구

 


국회 국정감사가 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일간의 대장정의 막이 올린 가운데 첫날부터 여야 간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국회는 첫날 정무위, 법제사법위, 국방위,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정무위, 외교통상통일위,행정안전위, 농림수산식품위, 보건복지가족위 등 8개 위원회 별 감사를 했다.

정무위의 국무총리실 국감에서는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이 세종시 수정 입장을 밝힌 정운찬 총리를 상대로 맹공을 펼쳤다.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은 ‘9부2처2청 이전’ 원안 유지를 촉구했고 한나라당은 일부 의원들이 ‘세종시 수정론’을 거론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감에서는 미디어법 관련, 여야 의원간 고성이 오갔다.

야당은 지난달 당정회의에서 미디어법 통과 이후 대책을 논의한 것을 놓고 ‘국감 사전모의’라고 몰아붙였고, 이에 한나라당은 당정이 중요 사안에 대해 회의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맞서 1차례 정회가 선포됐었다.

외교통상위원회의 외교부 국감에서 ‘그랜드 바겐’ 정책에 대해 논란을 벌였다.

법사위의 헌법재판소 감사에서는 미디어법 부정·대리투표 의혹과 야간집회 금지의 헌법 불합치 판정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행정안전위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감사에서는 내년 지방선거 관련 선거부정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국방부의 국방부.합동참모본부 감사에서는 북한 귀순선박의 남하에 따른 경계 시스템 미흡이 각각 도마 위에 올랐다. 이밖에 보건복지가족위에서는 보건복지가족부를 상대로 신종플루 확산 방지 대책이 집중적으로 다뤄졌고, 농림식품수산위 감사에서는 농협의 방만 경영과 비리 문제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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