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IT산업의 클러스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의 구역지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과천시가 도시경쟁력과 자족도시 창출을 위해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지식정보타운 조성에 대해 2008년 12월 건설에 따른 주민공람과 공청회를 거쳐 올해 4월 경기도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요청했다.
경기도는 시의 요청을 지난 8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9월 국토해양부에 승인을 올려 빠른 시일 내 구역지정이 확정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30일 개발계획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에 이어 시의회 보고와 주민설명회를 갖는 등 발 빠르게 진행시키고 있다.
이에 시는 구역 지정 후 국토해양부 개발제한구역 해제승인과 경기도의 개발계획을 승인을 거쳐 늦어도 2010년 하반기부터 토지보상에 착수, 이듬해 보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2011년 기반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2012년엔 토지 및 주택분양에 들어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와 한국토지공사가 공동으로 조성할 갈현, 문원동 일대 1,274,000㎡(약 38만5천평)의 지식정보타운은 e-런닝, 게임, IT기반의 R&D 등 첨단산업 연구단지와 4,900세대의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