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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민생정치 뜻 살려…수원 성신사 복원 고유제

수원시는 8일 세계문화유산 화성 복원 사업의 핵심인 성신사를 중건하고 성신 위패 봉안 고유제를 지낸다고 7일 밝혔다.

성신사는 화성 축성 당시인 1796년 완공해 매년 봄. 가을 성신에게를 올렸으며, 일제 침략기에 훼손됐다.

그러나 수원시는 2005년부터 화성 복원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4월 성신사에 대한 복원 공사에 들어갔다.

복원된 성신사 현판은 근당 양택동 선생이 글씨를 쓰고 이규남 선생이 현판 각을 했다.

성신사는 수원 화성의 주산인 팔달산에 병풍바위에 위치한 화성의 가장 신성한 곳으로 정조대왕이 요순과 같은 덕으로 다스리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화성 축성의 비원이 녹아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성신사 중건은 문화재를 복원한 단순한 의미가 아니라 정조대왕이 꿈꿨던 백성을 위한 정치와 개혁정신의 복원이자 새로운 시대정신의 창조라고 생각한다”며 “수원시민과 공직자들의 노력을 합쳐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역사.문화의 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발걸음을 재촉하는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 홍기헌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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