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축구 인천 코레일이 부산 교통공사를 꺾고 5위로 도약했다.
인천은 8일 오후 인천문학월드컵 보조구장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후기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3분 허신영의 선제골과 후반 36분 박용환의 추가골로 부산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2연패 끝에 1승을 챙긴 인천은 5승4패(승점 15)가 돼 8위에서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인천은 후반 33분 김흥섭의 크로스를 허신영의 머리로 받아 넣어 첫 골을 뽑고 나서 3분 뒤 박용환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한 골을 더 뽑아 승기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