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비행장 이전추진 및 소음피해 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필, 이하 비행장특위) 위원 11명은 지난 9일 오후 과천정부청사를 방문,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면담을 갖었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특위 위원들은 서울대학교 환경소음진동센터가 조사한 수원비행장 관련 피해 실태 최종 용역보고서를 전달하고 환경부 차원에서 소음피해 저감대책 마련 등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 이 장관은 “용역보고서를 적극 검토해 정책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자치단체 차원에서도 비행장 소음피해 지역 내 건축허가 지양, 시외버스 천연가스 연료 도입확대,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녹색환경 시책 추진을 강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비행장특위는 국토해양부, 국방부, 청와대 등을 방문해 수원공군비행장 피해실태 최종용역보고서를 전달하고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건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