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기지방경찰청 기동중대 소속 대원 1명이 지난 8일 신종플루 확진판정(본지 9일자 8면)을 받은데 이어 감기증세 등 유사증세를 보여 진료를 받았던 대원 11명도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경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잇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A 상경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이후 동료 전·의경에게 같은 증상이 나타나 검진한 결과 모두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1명은 신종플루가 의심되는 것으로 나타나 격리 치료 중이다.
경찰은 나머지 전·의경들의 발열체크를 수시로 하고 외출을 비롯한 활동을 제한하는 등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