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회 행정안전위는 경기도청과 경기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교육국 신설과 행정체제 개편, 쌍용차 문제 등에 대해 집중 감사를 한다.
행정안전위 소속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은 김문수 경기지사를 비롯한 경기도청 관계자를 경기도청에 불러 경기도 현안에 대해 집중 추궁한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은 김 지사를 상대로 경기지역 현안에 대해 집중 추궁을 하면서 김 지사를 맹렬히 공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공세를 방어하면서 지역 현안에 대해 질의를 할 것으로 보여진다.
가장 첨예하게 대립되는 것은 교육국 신설. 민주당은 교육국 신설은 교육자치 훼손을 하는 것이라고 비판을 가하는 반면, 한나라당은 교육국 신설은 보다 좋은 교육서비스를 위한 것이라며 김 지사를 두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무상급식 예산이 삭감도 도마 위에 올라갈 예정이다.
또, 최근 불거지고 있는 행정구역개편에 대해서 김 지사가 어떤 사고를 갖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예상된다.
경기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쌍용차 평택공장 진압 과정에서 인권침해에 대해 민주당의 맹렬한 비판이 예상된다.
무엇보다 최근 강력범죄가 경기도에서 상당히 많이 증가한 점에 대해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의 비판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