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동반의 강자’ 단독질주 계속?

9연승 ‘제이에스 홀드’와 타이… 10 연승 도전

2008년 연도대표마인 ‘동반의 강자’(수·4세)가 21세기 들어 최다연승 기록에 도전하고 나섰다.

‘동반의 강자’는 지난 10일 11경주에서 9연승 달성에 성공, 원년 삼관마 ‘제이에스홀드’가 세운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최근 스타마필의 부재를 아쉬워하던 경마팬들에겐 오랜 가뭄 끝 단비 같은 소식이다.

그러나 일부 경마전문가들은 경주마들의 수준 상향평준화와 비견, 대기록 달성 속단은 이르다고 말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공식 연승기록은 ‘포경선’과 ‘새강자’의 15연승으로 당시엔 선진화되지 못한 상태에서 나온 성적으로 현재 경주마들의 능력차가 크지 않아 두 자리 우승은 힘든 것이 아니냐는 게 그들의 논리다.

실제 2001년 이후 두 자릿수 이상 연승기록을 보유한 마필은 한 마리도 없었다.

하지만 대부분 전문가들은 ‘동반의강자’가 두 자릿수 이상의 연승기록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아 경마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반의 강자’의 10연승 달성에 희망적인 근거론 나이가 경주마의 전성기인 4세이고 그와 대적할 라이벌들이 최근 하향세가 뚜렷하다는 점을 들고 있다.

문제는 핸디캡 중량과의 싸움.

‘동반의강자’가 짊어졌던 가장 무거운 핸디캡중량은 61㎏으로 앞으로 2㎏정도의 추가부담은 쉽게 예상돼 10승 고지의 점령이 결코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