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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미니음반 ‘Rebirth’ 발매 SS501

日 인기그룹 ‘아라시’ 히트곡 쓴 스티븐 리 전곡 작곡
한국적 팝 찾기위해 노력… 멤버 직접 작사한 곡 수록
어셔·마이클 잭슨 등과 작업 엔지니어·안무가도 참여

“우리들 생각 많이 담아 애착 큰 앨범”

 

5인조 그룹 SS501은 한껏 들떠있었다. 2005년 데뷔 이래 처음 개최한 아시아 투어 ‘페르소나(PERSONA)’가 순항중인데다, 1년7개월 만에 5명이 뭉친 미니음반 ‘리버스(Rebirth)’가 20일 국내에서 발매되기 때문이다.

8월 한국과 일본 공연에 이은 투어의 기착지는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공연 전 만난 이들 중 첫눈에 들어온 멤버는 9월 일본에서 신종 플루에 감염돼 완치된 김현중이었다.

“열이 39.5℃까지 올라가고 설사를 하루 6~7회씩, 기침을 1분에 4~5번씩 했어요. 가장 힘든 건 독방에 격리되는 것으로, 신종 플루는 외롭고 힘든 병이에요. 죽을지도 모르는 병이지만 나을 수 있다고 믿었어요.”

김현중의 ‘리얼한’ 투병기로 인해 웃음이 더해진 대화는 내내 화기애애 했다. SS501의 대만 내 인기로 얘기가 이어졌다.

이들은 6월 대만을 처음 방문해 팬미팅을 했기에 공연은 이번이 처음. 그러나 7월부터 대만에서 차례로 발매한 SS501 5장의 음반은 3개월 만에 총 10만장이 판매돼 멤버들은 16일 음반유통사인 대만 워너뮤직으로부터 ‘화이트 골드 디스크’를 받았다.

멤버들은 “6월 팬미팅 때 1천500명이 몰린 공항 입국장에서 처음 인기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는 새 미니음반의 신곡들도 선보이고 있다. 새 음반은 일본 인기그룹 아라시 등의 히트곡을 쓴 재미교포 프로듀서 ‘스티븐 리’가 전곡을 작곡했다. 더불어 어셔, 존 레전드 등의 음반을 작업한 엔지니어 켄 루이스가 믹싱에 참여했고 마이클 잭슨, 어셔 등의 춤을 만든 AJ가 안무를 담당했다.

“타이틀곡 ‘러브 라이크 디스(Love Like This)’를 비롯해 전반적으로 팝 스타일의 곡이에요. 한국 정서에 맞는 팝을 찾기 위해 스티븐 리 씨와 많은 대화를 나누며 작업했죠. 우리의 생각이 많이 반영되고 참여도도 높아 애착이 큰 음반이에요. 유행을 따르기보다 유행을 만들어가려고요.”(김현중)

당초 8월 발매 예정이던 음반이 두달 가량 미뤄진 것은 우여곡절이 있었기 때문이다. 타이틀곡으로 쓰기 위해 음원 중개업자로부터 받은 노래가 이미 해외에서 발표된 곡이었던 것.

새음반에는 팬들을 위해 멤버들이 작사한 팬송 ‘완.두.콩’을 비롯해 김형준이 노랫말을 쓴 ‘옵세스(Obsess)’ 등 5곡이 수록됐다. 해외 10개국에서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멤버들은 “여러 선배들이 도전한 미국 시장의 벽이 높다는 걸 알고있다”며 “아시아에서 일단 기반을 쌓은 뒤 중동, 아프리카, 미국 등지에도 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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