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역 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최근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과천시와 전문건설업체간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지원시책 발굴 및 각종 건의사항 수렴을 통해 건설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김승열 해광안전 대표 등 과천시 전문건설협의회 회원 9명을 비롯,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원과 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간담회는 지역 건설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전문건설업체들은 공동주택 과천시 보조금 지급 사업에 대해 관내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관내 코오롱건설에서 발주하는 하도급공사를 비롯해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 등 대규모 사업과 3억 미만 소규모 복합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 등을 요청했다.
또 공사 발주시 전문건설업과 종합건설업 구분을 명확히 하여 전문건설 업종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줄 것 등을 주문하고 지역 건설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회의를 주관한 홍완표 부시장은 “제시된 건의사항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관내 전문건설업체들에게 보다 많은 공사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도시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