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교통문화 수준이 뛰어난 도시로 평가되었다. 27일 시는 국토해양부와 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2009 교통문화지수’조사에서 인구 30만명 미만 지방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09년도 교통문화발전대회’에서 국토해양부장관상을 품에 안았다.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자치단체간 자율적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교통문화지수 조사는 지난 5~9월 5개월간 운전 및 보행행태, 교통안전, 교통약자 등 5개 영역 14개 항목에 대한 실태조사 및 문헌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조사에서 시는 교통안전과 교통약자 영역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는 등 종합교통문화지수 88.70점을 획득, 광역시를 제외한 인구 30만명 미만 지자체에서 최우수 도시로 선정됐다.
여인국 시장은 “앞으로도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와 방향지시등 점등, 신호 준수, 안전띠 착용,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 등의 교통안전수칙을 준수해 교통문화 수준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