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환(가평 청평중)과 김유미(남양주 오남중)이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카누 1차 평가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박지환은 지난달 30일 한강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소년체전 1차 평가전 남중부 카약 1인승(K-1)에서 2분04초33을 기록하며 정유성(2분05초23)과 이종범(2분07초34·이상 남양주 덕소중)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환은 또 강대한(청평중)과 팀을 이룬 남중부 K-2에서도 1분52초86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 2관왕이 됐다.
또 김유미는 여중부 K-1에서 2분22초21로 김혜원(구리여중·2분23초08)과 김혜지(오남중·2분32초34)를 제치고 정상에 오른 뒤 조슬기-김은비-김혜지(이상 오남중)와 팀을 이룬 K-4에서도 2분12초09로 우승해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중부 K-4에서는 정유성-이종범-김왕진-지영환 조(이상 덕소중)가 1분50초20으로 이준행-김윤수-강대한-박지한 조(이상 청평중·1분51초09)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 K-2에서는 이민희-명현지 조(이상 구리여중)가 2분19초12로 패권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