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인천시장애인체육회·지체장애 8급)이 지난 달 23일부터 30일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09 아시아&오세아니아 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또 정상숙(인천·지체장애 3급)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13개 국 2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총 41명의 선수단(임원 8명·선수 29명)이 출전해 금 7개, 은 8개, 동메달 9개를 획득, 13개 국 가운데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김광진은 대표 팀 최고령 선수로 단식과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소, 올해 처음 국가대표로 발탁된 정상숙은 단식 준우승과 단체전 3위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김광진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10년 광주에서 열린 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