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관문체육공원에 그간 설치 공사를 벌인 80㎾p 규모의 캐노피형 태양광 발전시설이 최근 완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시설은 태양전지 소자를 이용, 태양 빛을 전기로 전환하는 시스템으로 화석연료를 이용하는 기존 발전소와는 달리 온실가스 배출과 환경파괴를 초래하지 않는 무공해 청청 에너지 자원이다.
과천시설관리공단은 새로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연간 11만㎾/h의 무탄소 청정 전기에너지를 생산, 유지전력으로 사용할 경우 연간 1천3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동시 연간 54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설관리공단은 내년엔 국·도비 지원을 받아 100㎾p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