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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배구 이탈리아에도 ‘무릎’

그랜드챔피언스컵 2차전 고질적 리시브 불안 역전패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다 잡았던 대어를 놓쳤다.

류화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2009 세계그랜드챔피언스컵 국제여자배구대회 2차전에서 유럽 챔피언 이탈리아를 맞아 김연경(29점)과 황연주(16점)의 활약에 힘입어 먼저 두 세트를 따내고도 뒷심과 결정력 부족으로 내리 세 세트를 내줘 2-3(26-24 26-24 26-28 19-25 9-15)으로 역전패했다.

세계랭킹 12위 한국은 이탈리아(5위)와 상대전적에서 12승11패를 기록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부터 최근 4연패를 당했다.

1,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따내고 3세트에서도 10-6까지 초반 리드를 잡아 승리를 거머쥐는 듯 했지만 고질적인 리시브 불안으로 고비를 넘지 못했다.

첫 세트 어렵게 리드를 잡아나간 한국은 24-24 듀스에서 황연주, 김연경 쌍포가 불을 뿜어 기선을 잡았다.

2세트에서도 후반 김연경의 대각선 강타와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접전을 이어가다 듀스에서 이탈리아가 실책 2개를 저지른 덕분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3세트도 김연경의 고공강타가 살아나면서 4-5점차로 앞서갔고 전세가 뒤집힌 뒤에 다시 따라붙어 26-26 듀스까지 몰고갔지만 황연주가 때린 회심의 백어택이 블로킹 벽에 막히면서 세트를 내줬다. 한국은 4세트부터 서브 리시브가 급격히 흔들리면서 이탈리아의 일방적 공세에 시달렸다.

세트 스코어 2-2가 된 뒤 5세트에서도 초반 이탈리아 주포 프란체스카 피치니니(22점)의 강타와 시모나 지울리(20점)의 이동공격을 막지 못해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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