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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 임용규 일산동구청장 취임 1주년

공직자 기부회 결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전개
민원인 대상 설문 결과 평균 90%‘만족’응답
간부 공무원 로드체킹 등 현장 확인행정 강화

 


복지행정 1번지 주민 감동행정 이끈다

임용규 고양시 일산동구청장이 지난해 11월 11일 제3대 구청장으로 취임한 이후 1년을 맞았다.임 구청장은 지난 1년간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구정을 통해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살기 좋은 일산동구’를 만든다는 꿈을 향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완성, 공직사회와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 이웃집 아저씨 같은 소탈한 외모의 임 구청장은 평소 ‘솔선수범하여 본이 되는 공직자’를 모토로 구 전 직원과 함께 ‘일천파워’ 공직자 기부회를 결성, 어려운 사회분위기에 동참하고, 공무원 자원봉사단 ‘한울타리’를 적극 지원하여 매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따스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편집자 주>

 

특히 어려운 경제적 상황을 감안해 자발적 나눔, 봉사문화 확산이라는 기조 아래 ‘구민생활안정과 복지행정구현’을 핵심과제로 삼고 저소득 주민을 위한 시책 마련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었다.

실제로 올 초 저소득층 서비스 연계사업인 ‘새 빛 사랑나누기’ 사업을 기획,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안경과 돋보기를 무상 제공하는가 하면 국제적인 행사인 꽃박람회가 개최된 지난 5월에는 ‘꽃 축제로의 초대센터’를 마련해 입장권을 구입, 관내 저소득 가정으로 보내주는 등 남다른 아이디어로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 구청장은 평소 공직자 최고의 목표는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해 몸에 배인 친절 함양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 지난 3월부터 일산동구 전 직원이 매일 아침 근무시작 10분전 친절교육을 실시토록 하고 주민감동 행정 서비스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이 결과 올해 고양시 공무원 상반기 전화친절도 부서 평가에서 일산 동구는 총무과와 마두1동 주민센터가 친절우수부서로, 건설교통과가 개선우수부서로 선정되는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지난 3월, 6월, 9월 3차례에 걸쳐 구청 내방 민원인을 대상으로 무작위 실시한 서비스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평균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해 친절 민원행정서비스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분기별 만족도 수치가 4~5% 지속적으로 상회하고 있는 분석 결과는 지속적인 친절교육으로 행정서비스가 주민감동수준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외에도 임 구청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브랜드 가치가 높은 일산동구를 만들기 위해 ‘간부공무원 로드체킹’ ‘동장 관내 순찰’ 등 현장 확인행정을 강화하고 구정에 반영해 나가고 있다. 설문동 장진천길(소로1-166호선) 일원의 도로 확·포장 공사, 가로등 분전함의 교체 및 신설 공사, 육교 등 시설물 유지보수,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자 도로 안전펜스와 보도 설치, 도심공원과 녹지공간을 위한 가로수 식재, 잔디관리, 의자 등 편의시설 설치와 같은 기반시설 확충과 현실화된 주민숙원사업이 임 구청장의 노력을 반증하고 있다.

또한 일산동구는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128개국, 1천826명의 외국인들이 구를 다녀갔을 만큼 일산동구의 자랑 가운데 하나인 ‘홈스테이’사업 발전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꾸준히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를 펼친 결과 2008년 207가정에 대비해 호스트로 등록된 고양시민이 현재 263가정으로 29%가 증가했고 외국인들에게 고양시와 우리 전통의 안방문화를 구민들과 함께 전 세계에 소개하며, 글로벌 시대 홈스테이를 통해 구민들의 국제적 감각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많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취임 1년을 맞는 임용규 구청장은 “구정활동 하나하나가 쌓여 일산동구가 복지행정 1번지로, 거듭나고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을 위한 세심한 행정”이 우선이라며 “‘살기 좋고, 살고 싶은 푸른 도시, 일산동구’를 만들기 위해 무엇이든 구민들과 함께 나누고 언제나 주민의 입장을 고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재난위험’ 제보 이색 사진展

시민단체 ‘디카·모바일 신문고’ 민원사진 운영 전시


시민옴부즈맨공동체인 한 시민단체가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스스로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이 디지털과 핸드폰카메라를 이용하여 안전에 대한 민원을 사진으로 제보하여 이를 신속하게 해당기관에 이첩하여 개선한 사진들을 모은 이색적인 전시회가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이 단체는 그동안 ‘디카와 모바일신문고’를 운영하여 ‘범시민안전망구축사업’을 행정자치부의 지원을 받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단체로써 시민들이 소지하고 있는 카메라와 핸드폰을 이용하여 위험한 시설물과 현장, 부정·불량식품, 환경오염파괴 행위 등 각종 사회 부조리를 사진으로 담아 이 단체에서 운영하는 위 신문고에 제보를 하게 되면 이 단체에서는 실시간 사진민원을 받아 해당기관에 이첩하고 신속히 조치토록 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켜드리는 범시민참여운동으로 시사성이 있는 사진민원만을 모아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고양시의 ‘WHO 국제안전도시 인증 획득을 위한 민간준비사업’의 일환으로 이 단체가 고양시의 지원을 받아 순수한 고양시민에 의해 고양시에 제기된 민원만을 선별하여 고양시가 개선시킨점을 보여주는 전시회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전시회는 오는 13일부터 21일(9일간)까지 호수공원(한울광장)과 주엽역, 화정역에서 사진 민원 100점을 전시한다.

‘부동산 거품·한국경제 미래’ 특별강좌

고양시 화정도서관이 오는 17일 ‘부동산 거품과 한국경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강좌를 개최한다.

11일 화정도서관에 따르면 금융위기와 관련하여 실시하는 금년도 화정도서관의 네 번째 경제관련 특별강좌인 이번 강좌는 ‘부동산 대폭락 시대가 온다’, ‘위험한 경제학’의 저자 선대인씨가 강사로 나선다고 밝혔다. 선 강사는 이날 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분석하고 저출산·고령화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향후 한국 부동산 전망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며 질문과 답변의 시간도 갖는다.

이날 강연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화정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며, 당일 선착순 입장이다.

무상급식 예산 111억원 편성

초등생 대상 78개교 ·2만8천여명 지원


고양지역 초등학생 무상급식 대상이 78개교, 2만8천여명이나 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창의 경기도교육위원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의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안이 최근 도교육위원회에서 원안 통과됐으며 이에 따라 고양지역의 경우 초등학생 무상급식 대상은 78개교 2만8천여명으로, 경기도교육청 예산으로 65억원이 편성됐다고 4일 밝혔다.

최창의 교육위원은 특히 고양지역 초등학생 무상급식 대상은 78개교 2만8천명으로 111억원이 소요됨에 따라 이번 경기도교육청 예산으로 65억원이 편성되었으며 고양시에 대응예산으로 46억원을 요청해 놓은 상태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10월말 무상급식비 대응예산과 관련하여 개최한 교육경비심의위원회에서 차상위계층을 확대 지원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으나, 고양교육청은 교육청의 무상급식계획과 배치되고 대상자 선별작업 등 시행에 어려움이 있어 수용 불가함을 공식 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지난 9월 추경 당시에는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과 농산어촌의 학생수 300명 이하 학교 전교생에게 일괄적으로 무상급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171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나 도교육위와 도의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도서벽지와 농산어촌 읍면지역은 전교생, 도시 동지역은 초등학교 5~6학년 전체 학생 등 모두 45만3천명에게 무상으로 점심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도교육위원회를 통과한 예산안은 도의회에 넘겨져 재차 심의를 받은 뒤 다음달 16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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