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삼송초가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초등부 야구 도대표 1차 평가전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삼송초는 11일 성남시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부천북초와 준결승전에서 1회에만 11점을 득점하는 막강한 화력을 선보이며 14-2, 4회 콜드게임 승을 거두고 결승에 안착했다.
1회초 먼저 1실점한 삼송초는 1회말 반격 때 선두타자 예다찬의 중전안타 등 안타 3개와 상대 실책 6개, 볼넷 2개 등을 묶어 대거 11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초는 3회 1점을 내줬지만 곧이은 반격 때 3점을 추가하며 12점차 대승을 거뒀다.
앞서 열린 안산 삼일초와 시흥 소래초의 경기에서는 삼일초가 11-7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삼일초는 1회초 2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회말 안타 3개와 볼넷 2개, 몸에 맞는 볼 2개, 상대 실책 등으로 6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뒤집은 뒤 3회 2점을 더 추가하며 소래초의 추격을 따돌렸다. 소래초는 4회 4점을 따라붙었지만 곧바로 2점을 내주며 더이상 추격에 실패했다.
결승전은 12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