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농업용 저수지인 광암저수지를 활용해 인근 지역 주민들의 여가활용을 위한 광장 및 생태학습공간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농업용저수지인 화도읍 차산리 84-1번지 일대에 있는 광암저수지를 활용해 인근 주민들을 위한 공원화 사업을 해도 이 저수지를 이용해 온 농사에는 지장이 없다.
시는 이에 40억원을 들여 광암저수지 일대 약 9,547㎡를 활용해 바닥분수와 워터 터널 등 특화된 물놀이장과 막구조파고라와 벤치, 야외테이블 등 시설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다목적 잔디광장, 초화원, 생태습지 등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여가활용을 위한 광장 및 생태학습공간 등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12일 ‘광암저수지 공원화사업 최종 용역보고회’를 가졌으며 내년 3월부터 사업에 들어가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