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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그랜드챔피언스컵 女배구 한국, 브라질에 웃을날 언제

후반 체력저하 0-3 완패… 11연패 기록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계 정상 브라질에 완패했다.

류화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2009 세계그랜드챔피언스컵 국제여자배구대회 3차전에서 남미 챔피언인 브라질에 0-3(26-28 17-25 15-25)으로 졌다.

이번 대회에서 3전 전패를 당한 한국은 6개 참가국 중 최하위로 밀렸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2003년 월드컵 대회 이후 브라질에 11연패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2위인 한국은 이날 세계 랭킹 1위인 브라질과 초반에는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체력 저하로 서브 리시브가 불안해지면서 무력하게 패했다.

1세트 한국은 15-20에서 박정아(남성여고)의 강한 서브를 바탕으로 19-20까지 따라붙은 뒤 블로킹 점수를 쌓으면서 26-25까지 앞서 갔다. 하지만 레프트 마리안에게 잇따라 오픈 공격을 허용하고 박정아의 스파이크 공격이 선을 벗어나면서 26-28로 세트를 내줬다. 이후 한국은 안정을 되찾은 브라질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14일 아시아 챔피언 태국을 상대로 4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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