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삼일초가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야구 초등부 도대표 1차 평가전 우승을 차지했다.
삼일초는 12일 성남시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고양 삼송초를 8-4로 제압했다.
심일초는 1회초 김지훈의 2루타와 김태영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낸 뒤 김태영의 2루 도루와 상대투수의 보크로 만든 2사 3루 찬스에서 박준우의 포볼에 이은 더블스틸로 1점을 더 보태 2-0으로 달아났다. 2회말 삼송초에 1점을 내준 삼일초는 3회 1점씩을 주고받으며 3-2로 쫒겼지만 4회 박하진의 좌전안타와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1점을 추가한 뒤 계속된 2사 1,2루에서 이용민의 싹쓸이 좌전안타로 2점을 더 달아나며 6-2로 앞섰다.
삼일초는 계속된 공격에서 이용민의 2연속 도루와 김지훈의 포볼로 만든 2사 1,3루 찬스때 또다시 더블스틸을 성공시켜 7-2, 5점차로 앞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