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혁(안산 관산중)이 제33회 추계 경기도회장배 유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기혁은 13일 경기도유도체육관에서 제26회 교육감기쟁탈 단체유도대회 및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유도 1차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남중부 60㎏급에서 노희건(수원 권선중)을 누르고 승리했다.
또 51㎏급 윤진(양평 영문중)과 90㎏급 변찬용(의정부 경민중)도 각각 조현욱(동두천중)과 최현우(안산 관산중)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중부 57㎏급 노은비(광명 광문중)와 63㎏급 공서영(안양 범계중), 남초부 65㎏급 정찬영(안양 석수초), 35㎏급 전승범(양주 덕계초), 여초부 43㎏급 이재옥(파주 천현초)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60㎏급에서는 김용균(경기체고)이 장환수(동두천고)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57㎏급에서는 이보윤(경기체고)이 팀동료 박세영을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안양 범계중이 남녀 중등부 1위를 석권했고, 초등부에서는 양주 덕계초가, 고등부에서는 남양주 금곡고와 경기체고가 각각 남녀부 패권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