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가 6년간의 구운동 임대 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영통동 신청사로 이전한다.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는 오는 28~29일 신청사로 이전 한 뒤 30일부터 영통동 신축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신청사는 반달공원 앞 6천571㎡에 112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5천382㎡ 규모로 지어졌다.
청사 내에는 각종 민원실과 함께 결혼이민자 등을 위한 외국인 사랑방,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 보호실 등이 마련됐다.
한편 수원출입국사무소는 현재 경기 남부지역 12개 시·군을 담당하고 있으며 2004년 신설 당시 5만4천여명이던 이 지역 체류 외국인 수는 올해 10월말 현재 10만7천여명으로 2배 정도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