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레드이글스 아이스하키단이 제1회 수원시협회장배 유소년아이스하키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레드이글스는 20일 수원 탑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분당 블루이글스를 4-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블루이글스, 분당 아이언이글스 등과 함께 예선 1위로 본선에 오른 레드이글스는 1~3위 순위결정전 1차전에서 아이언이글스를 6-2로 꺾은 뒤 블루이글스마저 제압하며 패권을 안았다.
1피리어드를 득점없이 마친 레드이글스는 2피리어드 들어 조민혁, 윤찬욱, 백승우가 한골씩을 기록, 3-0으로 앞선 뒤 3피리어드에 조민혁이 한골을 추가해 4-0 완승을 이뤘다.
지난 16일부터 열린 이번 대회는 서울과 경기지역 9개 팀이 참가해 3개 조로 나눠 조별 리그를 거친 뒤 각 조 1위팀들이 또다시 풀리그를 거쳐 우승팀을 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