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호(수원 태장초)가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도대표 1차 평가전에서 남자초등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원호는 20일 포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초부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팀동료 홍수호를 세트스코어 2-0으로 누르고 승리했다.
김원호는 본인이 주특기인 안정된 플레이를 앞세워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19-17로 따낸 뒤, 2세트에서 여유 있는 경기를 펼쳐 17-12로 가져와 세트스코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한편 여초부에서는 김윤아(포천초)가 권정아(태장초)를 2-1로 제압하고 1위에 올랐고, 남중부 김석주(오산 대호중)와 여중부 임수빈(포천여중)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