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종초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2009 꿈나무핸드볼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원종초는 23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부 준결승전에서 김연빈(9골)과 김요셉(3골)의 활약에 힘입어 김민재(4골)와 김정우(4골)가 분전한 광주 농성초를 17-12로 제압, 지난 대회 우승팀 강원 삼척초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이로써 원종초는 지난 7월 태백산기 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패권을 노리게 됐다.
원종초는 전반 초반부터 에이스 김연빈이 맹활약을 펼치면서 12-5로 여유 있게 앞서면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원종초의 공세는 계속돼 김연빈과 김요셉이 좌우를 찌르는 슛팅을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17-12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또 여자부에서는 인천 송현초가 이민지(8골)와 조수현(4골)의 활약에 힘입어 대전 유천초를 14-11로 꺾고 결승에 올라 전북 동신초와 패권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