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가드 이미선(30)이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MVP 투표 결과, 이미선이 41표 중 38표를 얻어 3표에 그친 정선민(신한은행)을 제치고 영예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미선은 2라운드에서 득점 3위(평균 17.8점), 리바운드 5위(8개), 어시스트 2위(6.4개), 가로채기 공동 2위(1.8개) 등 공수 각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삼성생명은 1라운드(박정은)에 이어 두 라운드 연속 MVP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