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환경 신기술 개발과 하수처리장 효율 개선을 위해 민·관 공동연구사업으로 남양주시 화도하수처리장에 슬러지 감량화(박막식 건조기) 실증플랜트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슬러지 감량화 실증플랜트는 국가 정책 연구 개발 사업으로 개발된 에너지 절감형 고효율 박막식 슬러지 건조기를 설치해 향후 1년간 실증 연구하는 사업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남양주시와 삼창기업(주)이 협약을 맺어 기술 공동 연구로 추진 중인 ‘물 복원센터’의 8대 연구과제의 일환이다.
시 관계자는 “슬러지 박막식 건조기는 기존의 하수슬러지 함수율을 80%에서 10% 이하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화도하수처리장에 적용시 슬러지 처리비용을 연간 3천만원 정도 줄일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