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일화의 수비수 조병국이 25일 오전 성남교육청을 방문해 지난 22일 인천과의 6강 플레이오프 때 성남교육청이 보내준 성원에 답례했다.
성남교육청은 지난 22일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김광래 교육장이 직접 시축을 담당했고, 성남 일화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 시점부터 성남시 소재 각 초·중·고교에 향토 구단인 성남 일화 축구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함께 응원할 것을 바라는 메시지를 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병국은 인천과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이날 전남과의 경기에 뛸 수 없기 때문에 지난 인천과의 경기 때 김광래 교육장이 시축한 축구공에 신태용 감독 및 전 선수단의 감사 인사와 사인을 담아 전달했다.
성남은 앞으로도 성남교육청과 함께 2010년 성남시 소재 초등학교의 방과 후 수업에 대해서도 서로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