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수원 매탄중학교(교장 오덕환)와 축구부 창단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수원구단 안기헌 단장과 매탄중 오덕환 교장은 26일 매탄중학교 교장실에서 2010년 상반기 창단을 목표로 하는 상호 협약식을 가졌다.
신설되는 매탄중학교 축구부는 수원구단의 15세 이하 육성반으로 구성되며 수원의 유소년 육성 정책에 따라 학교에 국한된 과거 축구부 형식이 아닌, 전국에 산재한 축구 영재를 영입한 뒤 선발된 선수들이 학업과 축구를 병행하는 한국형 클럽시스템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이로써 수원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18세 이하의 매탄고와 12세 이하 리틀윙즈를 잇는 연계 체계를 구축해 한국형 클럽시스템의 기초를 확립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