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김윤희가 2009 해피수원 한국실업마스터즈테니스대회 8강에 진출했다.
김윤희는 수원 만석공원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부 16강전에서 김지영(인천시청)을 세트스코어 2-1(1-6 6-1 6-2)로 누르고 승리했다.
김윤희는 1세트에서 상대의 한템포 빠른 공격에 주춤하며 1-6으로 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 들어 상대의 공격 루트를 정확히 파악 발빠른 수비에 이은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6-1로 승리한 뒤 마지막 세트에도 빠른발을 이용한 적극적인 경기 운영을 펼친 끝에 6-2로 세트를 마무리, 역전승을 거뒀다.
남자부에서는 권오희(부천시청)가 이철희(성남시청)를 세트스코어 2-0(6-4 6-2)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으며, 이승훈(부천시청)도 이승재(경산시청)와 밀고 밀리는 접전을 펼친 끝에 2-0(7-5 7-6)의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안착했다.